송당 당오름 산책길 과수원길 제주시 > 구좌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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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설명

신화와 오름 따라 걷는 소원비는 마을 송당은 오름으로 둘러싸인 중산간 마을에  제주 신화의 모태인 금백조 신을 모시는 마을로 둘러싸인 오름은 18개나 되며 그중 마을을 끼고 있는 오름이 당 오름이다. 당 오름은 표고 274m의 나직하고 둥그스름한 오름인데 송당 본향당이 있다는 데서  ‘당오름’이라고 하였다 한다. 이 오름에는 삼나무와 해송 등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당오름 주차장에서 얼마 멀지 않은 본향당 가는 길은 널찍한 평지여서 걷기는 좋으나 노면은 파인 판석 길이다.  본향당은 금백조 여신을 모시고 있다. 금백조 신은 제주 마을 모든 신들의 어머니이다. 그 모든 신은 자그마치 1만 8천이라 한다. 이처럼 송당 본향당은 많은 신들의 원조 당이 되는 셈이다. 이 당의 당굿은 1986년 제주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05년에는 민속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그 가치는 더해져 갔다. 소원비는 나무는 총 2곳에 있다. 하나는 ‘백주또와 소로소천국 신상’ 있는 곳에 있고 다른 하나는 당오름 본향당에 있다. 본향당에 있는 소원 비는 나무는 색색의 천과 종이가 매달려 있다. 하얀 한지에 소원을 담아 신당의 신 목에 걸어두는 제주의 풍습에서 따 왔다 한다. 백주또와 소로소천국 신상은 본향당에서 800m 거리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이 밖의 송당리는 2016년 마을 관광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송당리 주민이 만든 마을 브랜드 송당상회를 탄생하게 한다. 주말이면 송당상회 푸드트럭 등 마을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들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송당마을을 방문한다는 것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다. 마을 탐방하며 고전과 현대가 존속하는 찐 한 제주를 알 수 있는 여행이 된다. 

▣ 전체코스 (총 3.5km)
1. 출발/송당리사무소 주차장 -> 2. 작은내교 앞 -> 3. 저류지 앞 -> 4. 괭이모루 둘레길 입구 -> 5. 삼나무 숲길 -> 6. 당오름 입구 -> 7. 송당 소원길 시작 -> 8. 소원비는 나무 -> 9. 펜션 앞 -> 10,11. 삼거리 오른쪽 방향 -> 12. 송당보건진료소 -> 13. 당오름입구 -> 14. 당오름 주차장 -> 15. 본향당 입구 -> 16. 본향당 -> 17. 송당리사무소 주차장

※ 해당 추천코스는 휠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추천코스와 코스 진행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보행약자 접근성 정보

소원 비는 마을 송당리는 당 오름 둘레 길 따라가다가, 만나는 자동차 도로를 건너, 소원비는 나무가 있는 곳에서, 연결되는 마을 안으로 진입하여, 마을을 둘러보며 송당보건진료소까지 가고, 진료소에서 다시 길을 건너, 자동차 도로 따라 시작 점이었던 송당리사무소로 오는 여정이다. 그러나 당 오름 산책길과 마을 길을 잇는 연결 지점이 자동차 도로이다. 차량 통행도 많은 도로 이자 속도마저 무섭다. 따라서 무장애 여행 코스 출발 시작점을 달리한다. 주변에 오름으로 둘러싸여 산새가 좋은 송당, 이 중 신의 당을 뜻하는 당 오름이 있다. 당 오름을 둘러 둘레 길도 좋고 오름 사이사이 말들의 길 마로도 좋다. 그러나 자갈, 돌, 흙 등 노면 상태가 좋지 않다. 이에 반해 ‘당 오름 산책길’은 이동이 쉬운 시멘트 포장도로로 되어 있다. 경치도 좋고 더욱이 조용한 마을 산책이 되어 사색하기가 좋다. 소원 길은 제주의 모든 신의 어머니이자 신당의 원조 ‘금백조’ 신을 모시는 본향당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본향당까지는 높은 오르막(내리막)과 파인 판석 길이 접근을 방해하지만 또 다른 곳에 있는 ‘소원 비는 나무’는 마을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마을 안 길 은 편평하기에 마을 탐방하며 찾아가는 묘미가 있다.   

▣ 보행약자 추천코스 (총 3km)
1. 출발/송당리 사무소 주차장 -> 2. 작은내교 앞 -> 3. 저류지 앞 -> 4. 괜이모루 둘레길 입구 -> 5. 삼나무 숲길 -> 6. 당오름 입구 -> 7. 송당 소원길 시작 -> 8. 소원비는 나무 -> 9. 펜션 앞 -> 10,11. 삼거리 오른쪽 방향 -> 12. 송당보건진료소 -> 13. 작은내교 앞 -> 14. 송당리 사무소 주차장  

※ 해당 추천코스는 휠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추천코스와 코스 진행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1. 주차장 (송당리 사무소)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210

송당리사무소에 주차하여 ‘당오름 산책길’을 시작한다. 주차장에 장애인 주차구역은 별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송당리사무소 건물에는 복지회관과 당오름작은도서관이 함께 하고 있으며 뒤에 마을 경로당도 운영되고 있다.

2. 송당리사무소 옆 작은 내교

3. 작은내교로 접어드는 길

도로 가에 돌 들이 일정 한 간격으로 서 있다. 도랑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방지 석임에 분명하다. 그런데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4. 저류지 가는 길

작은 내교에서 500m 즈음 완만한 5도 오르막(내리막)이 시작된다. 120m를 지나 저류지 앞 도착하면 다시 이어지는 5도 오르막(내리막)이 있다. 이 구간은 300m 정도 된다. 그러므로 수동휠체어 이용인의 경우 이동 지원을 미리 염두 해야 한다. 송당 저류지는 16,000㎡ 면적에 6만 4천 톤을 배수로 따라 모여드는 물을 모아 둘 수 있는 시설로서 2012년도에 준설하였다. 이 전에는 배수로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있었는데 준설 후 인근 도로 및 농경지 침수 예방에 한몫하게 되었다고 한다.

5. 저류지 지나는 길

저류지를 지나는 길에는 괭이모루 둘레길 입구를 알리는 방향 표지판을 지나게 되고 이 지점에서 60m 더 가면 삼나무 쉼터가 나온다. 여기까지가 무장애 코스 종료지점으로 왔던 길을 돌아간다. 삼나무 쉼터 이 후는 자동차도로 만나고 길을 건너 소원비는 나무까지 가서 마을로 들어가는 여정이 이어진다. 저류지 지나면서부터는 괭이모루 오름과 당오름이 이어지는 둘레 길과 말들이 다니는 마로 길로서 숲 길들이다. 따라서 노면이 고르지 못해 사실상 휠체어 접근이 힘들다. 그러므로 평상이 마련된 쉼터 공간에서 바람을 막는 방풍림 삼나무에 피톤 치드를 한 몸에 담는 시간을 가져본다. 여기를 종료 점으로 하고 시작점으로 돌아간다. 쉼터 공간 노면은 잘게 쪼개진 돌들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6. 송당리 마로 길

송당마을은 서두에서도 언급한 듯 오름이 참 많다. 당 오름을 향해 가다 괭이 모루 오름 입구를 보게 되고 그러다 말들의 길 ‘마로’가 적힌 표지판도 보이고 그러다 당오름 둘레길 방향 표지판도 마주하게 된다. 생소한 말들의 길  ‘마로’는 2013년 마을 자원 육성 대상 마을로 선정되면서 주변 오름을 활용 한 아이디어로 ‘마로 테마 관광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이였다. 그의 일환으로 마로 루트 건설이 되었다. 마로 루트는 당오름과 괭이모루 오름 그리고 아부오름까지 숲길로 이어진다. 

7. 소원 길

시작점 : 송당보건진료소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송당서1길 4)
주차장 : 당오름 주차장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1570)

송당리 소원 길은 송당 보건진료소부타 시작한다. 단 주차 장소가 다소 협소할 수 있어 길 건너에 있는 당 오름 주차장에 주차 후 시작하는 것도 좋다. 당 오름 주차장까지는 130m 정도 되며 횡단보도를 통해 길을 건너야 한다.

8. 본향당

당오름 본향당은 당오름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단 오르막(내리막) 시작 점과 이어지는 노면이 판석 길이다. 그리고 본향당 입구는 방문을 막는 쇠사슬이 걸려 있다. 본향당은 자그마한 당집이 지어져 있다. 방문 코자 하시는 분은 다음 연락처로 사전에 문의하십시오 안내 석이 있다. 연락처는 송당리사무소 064-783-4093 적혀있다.